관악구가 올 하반기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놀이기구가 설치된 ▲주택단지(204개소) ▲도시공원(84개소) ▲어린이집(32개소) ▲육아종합지원센터(1개소) 등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334개소이다.
구는 지난 9월 15일부터 전수 점검을 시작했으며, 10월 중순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시설물의 이상 유무와 관리주체의 안전 의무 이행 여부 등으로, 미흡한 점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기한을 정하여 개선 명령하여 지속적으로 관리·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 10일에는 노후화됐거나 이용자가 많은 어린이놀이시설(주택단지 놀이터, 어린이공원)을 일부 선정하여 서울시·관악구·민간전문가가 함께 합동 표본점검도 실시한다.
한편, 구는 상반기와 개학·여름철 등 안전 취약시기에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올 하반기에는 특히 노후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전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시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