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2동주민센터에서 주거환경이 낙후된 취약계층을 위해 집수리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단원을 모집, 성북제일새마을금고의 예산을 후원받아 지난 16일 관내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으로 진행된다.
봉사 당일 길음2동주민센터, 성북제일새마을금고, 길음종합사회복지관 3개 기관이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대식도 마쳤다.
봉사단은 이날 아침 8시에 집결하여 집수리를 위해 사전에 구비해 둔 재료를 이용해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내부 수리, 집안 용품 정리 등 각자가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며 봉사를 진행했다.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집수리작업은 외부 쓰레기 청소는 물론 가스레인지, 냉장고 청소 및 집안물품 정리 후 마무리됐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단체와 협업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도 “우선 집수리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개발 추진 지연으로 인해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고 계신 취약계층에게 집수리 사업은 큰 도움과 위로가 될 것이다, 행정도 관내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성북구]